카테고리 없음

산 끝자락에 육쪽마늘빵이 유명한 산정호수 빵명장

하쿠나맛타탕 2021. 11. 2. 10:00
728x90

산정호수의 황홀했던 산책을 끝내고,

https://happylife-phs.tistory.com/55

 

1년 365일 아름다운 풍경을 느낄 수 있는 산정호수 - 단풍구경, 노을구경하세요~

안녕하세요~ 오늘은 산정호수에 다녀온 이야기를 해보려 해요. ​ 산정호수는 경기도 포천에 위치합니다. 산정호수 소개 홈페이지를 보니 1925년 일제강점기에 영북면 지역의 농업용수를 공급하

happylife-phs.tistory.com

출출해진 배를 부여잡고 #산정호수 #빵명장 에 왔습니다.

 

주차를 하고 눈앞에 바로 보이는 풍경이 이 정도예요~

정말 멋있지 않나요~?

 

 

어머낫~

빵명장에 도착하자마자 우리를 반기는 다람쥐!

빵 먹으러 갈 생각은 않고

다람쥐가 귀여워 다람쥐만 한참을 따라다녔습니다.

 

 

워낙 대지가 넓어 야외 테이블도 어마어마하게 많습니다.

역시나 평일이라 사람은 많지 않구요.

 

 

아메리카노 5,000원

카페라떼 5,500원

레몬티 6,000원

 

음료는 그렇게 저렴하다고는 생각되지 않네요^^;;

멋진 뷰를 보기 위한 수수료인 셈이겠죠?

 

빵은 종류가 참 다양했습니다.

 

코로나 때문인지 대부분의 빵은 비닐랩에 포장이 되어 있었지만,

일부 빵은 그냥 노출되어 있기도 했습니다.

 

 

신기했던 건 케이크가 판매되고 있었다는 점..?

그리고 맥주와 와인이 마련되어 있었다는 점?

 

 

뭐 딱히 땡기는 빵이 없어서

베스트 빵중에 1번과 3번을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1위. 육쪽마늘빵

2위. 호두양파베이글

3위. 생크림 블루베리쨈 팡도르

4위. 담백한 몽블랑

5위. 먹물앙버터

 

 

내부에는 테이블 좌석과 온돌방 좌석이 있었는데,

저희는 아기가 있어 온돌방에 앉았습니다.

 

물론 사람이 거의 없어서 앉아도 되는지 먼저 여쭈었고,

앉아도 괜찮다는 말씀을 듣고 자리에 착석했습니다.

 

아쉽게도 바닥이 따뜻하진 않았지만,

아직은 가을이라 춥지도 않아 괜찮았습니다.

 

 

온돌방 옆에 마련된 의자에 앉아 다리 꼬고 앉은 요염한 도건웈ㅋ

 

네가 왕이될 상이로구나~?

 

 

그 옆면에는 전자레인지와 핸드폰 충전선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산중에 와 배터리가 없으면 아쉬울 수도 있는데,

이런 배려는 참 마음에 들고 좋았습니다.

 

1위와 3위 빵이 도착했습니다.

먼저 육쪽마늘빵은 겉면은 달콤하고 바삭바삭했고,

안에 생크림과 마늘이 함께 섞인 듯한 크림은 달콤하니 좋았습니다.

 

방문자 리뷰를 보니 빵이 맛있다는 말도 있었지만

그닥 별로라는 말도 있었어서

큰 그대를 않고 먹어서인지 맛있게 먹었습니다.

 

추가)

생각해보니 포천 빵명장 육쪽마늘빵은 워낙 유명하기도 하고

언니가 예전에 먹고 싶다고 택배로 주문을 해서

집에서 오븐에 구워 먹어봤던 기억이 났어요.

근데 그때 먹었던 것보다 매장에 와서 먹은 게 훨~~~~씬 바삭하고 맛있었습니다.

 

다음은 3위 빵이었던 생크림 블루베리쨈 팡도르

 

사실 저는 팡도르를 그닥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저에겐 너무 달더라구요.

그래도 뭐 3위라고 하니,

형부가 먹어보고 싶다고 하니 시켰어요.

 

역시나 제 입맛은 아니더군요.

종이 케이스 위로 튀어나온 윗부분은 전부 생크림과 슈가파우더였어요.

그래서 제 스타일은 아니었던 걸로,

 

팡도르는 다 못먹고 남은 건 그냥 버리고 왔습니다;;

바로 저녁을 먹으러 갈 예정이라

이걸로 배를 채우고 싶지 않았고,

집에 가져가도 결국은 먹지 않을 것 같아서요 ㅠㅠ

 

 

 

저는 밤공기도 이제 쌀쌀해져서 레몬티를 마셨는데요,

레몬티는 직접 담근다고 하더라구요.

 

의외로 맛이 진해 달콤 상콤하니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그럼 마지막으로 빠질 수 없는 맛점수 가겠습니다.

 

육쪽마늘빵 ★★★★(4.0)

팡도르 ★★(2.0)

레몬티 ★★★★(4.0)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