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은 회사 일로 스트레스 만땅 받았던 날!!ㅠ_ㅠ 욕두문자가 절로 나오는 힘든 날이었는데 남편이 마음 정화하라고 하얀 안개꽃을 선물해줬어요 ㅋㅋㅋㅋ 스트레스 받을 때면 안개꽃에 얼굴을 파묻고 꽃냄새를 가득 맡으면 스트레스를 잠시나마 잊을 수 있어요 ㅎㅎ 입맛도 없다 싶은 하루였는데 남편이 국밥, 배부장찌개, 회, 곱창 메뉴 중 먹고 싶은 거 선택해라 했는데 스트레스 받은 날은 매운 걸로 풀어야 하는 게 아니겠어요?? 가산디지털단지역 근처에 있는 배부장찌개로 가기로 했습니다. 배부장찌개는 예전에 용인 살 적부터 최애하던 맛집이었어요. 우리 동네에는 없지만, 그래도 남편 회사 근처에 있어서 오랜만에 오빠랑 매운갈비찜 먹으러 고고고!! 저의 픽은 늘 매운갈비찜!! 26,000원이고, 배부장 찌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