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스시 1등 스시정 - 스페셜모듬초밥, 모듬초밥, 스시정짬뽕

지난번 우리 동네 스시 1등으로 스시웨이를 소개했었는데요,

그때 그 말씀 취소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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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전체 스시 1등은 하안사거리에 스시정이에요!!

와 이건 진짜 완전 반박불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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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시정 하안사거리에서 되게 작은 가게에요.

오며가며 지나는 가봤으나 2년 동안 하안동에 살면서

선뜻 가볼 생각은 하지 않았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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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어젯밤 문득 연어초밥이 꿈에 나와

오늘은 저녁에 꼭 초밥을 먹어야겠다 싶은 생각이 들어서

남편에게 오늘 저녁은 스시를 먹자고 제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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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을 너무 많이 먹었던지라 배가 많이 고프지 않아서

그냥 스시 적당히 먹고 집에 후딱 들어가려고 했어요.

그래서 스시웨이를 갈까 싶었지만

거긴 너무 경사진 곳이라 거기까지 올라갈 자신이 없어서

그냥 동네에 있는 스시정을 가보기로 했어요.

메뉴판은 내용은 많았는데 사진이 잘 나오지 않아서 대표 메뉴판 사진만 보여드릴게요.

진짜 별로 배가 고프지 않아서

남편이 좋아하는 광어지느러미가 나오는 #스시정 #스페셜모듬초밥 과

#스시정짬뽕을 먼저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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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얼도 나쁘진 않았어요.

연어, 광어뱃살, 광어 초밥

참치, 새우, 쭈꾸미, 소라, 간장새우

간장새우, 소고기, 이름 모를 스시 두 조각(불맛 장난 없었음)

일단 스시 비주얼은 항상 합격이니깐요..ㅋㅋㅋㅋ

먼저 첫입은 가장 무난한 광어로 시작했는데

남편이랑 저랑 둘다 눈이 동그래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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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진짜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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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에서 먹으면서 보니까 포장하시는 분들도 굉장히 많으시더라구요.

불맛 장난 아니었던 생선살 초밥

 

먹다보니 아쉬워서 시킨 새우튀김(하나에 천원)

소스도 달달하니 맛있었고,

아래 사진보시면 새우살이 꽉 차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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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 초밥은 먹느라 바빠서 하나하나 사진은 못찍었지만

그래도 진짜 먹으면서 맛있다 말을 몇번이나 말했는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오징어가 너무 신선하게 느껴졌던 #스시정짬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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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짬뽕과는 비주얼부터 달랐지만

은은한 불맛과 진짜 생오징어를 사용한 것 같이 탱글탱글 신선한 오징어

그리고 국물 떠먹을 때마다 퍼져오는 불향이 정말 좋았어요.

남편 말로는 면은 라멘면이라고 하더라구요.

먹다가 이것만 먹고 가기에는 너무 아쉬워서

모듬초밥 하나 더 추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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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듬초밥까지 하나 더 주문하니

아쉬운 초밥 없이 다 맛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와 정말 진짜 너무 너무 맛있어서

집에 오지마자 여기는 얼른 블로그 써야겠다 생각이 들었던

아주 오랜만에 정말 정말 정말 맛있게 먹은 스시집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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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안동 오실 일 있으시면 꼭 드셔보세요.

처음 가본 곳이라 사장님의 스토리는 모르지만

그래도 진짜 오랜만에 아쉬운 부분 하나 없이

정말 맛있게 잘 먹은 맛집이었어요.

배부르게 잘 먹고 마지막엔 아이스크림 가게 들러서

비워진 아이스크림 창고도 채우고 집에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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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땃한 방안에서 아이스크림 먹는 게 겨울에 가장 큰 행복 아니겠어요?ㅎㅎㅎ

코로나가 너무 장기화되서 마스크 쓰기도 너무 힘들고

자영업자분들도 많이 힘드실텐데

힘드신 와중에도 맛있는 스시를 만들어주시는 스시정 사장님

힘내시고, 맛있고 신선한 재료로 맛있는 음식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데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