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바람부는 날씨엔 잊지 말고 등촌샤브칼국수

하쿠나맛타탕 2021. 10. 30.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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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등촌샤브칼국수 먹은 이야기를 드릴려구 해용

 

지난 포스팅에스 나리농원 가기 전에

점심으로 들른 곳이에요~

 

날씨가 쌀쌀해져서인지 요즘에 부쩍 칼국수가 많이 땡기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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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시간 : AM 10시 30분 ~ PM 10시

2층 영업은 평일에 단체&예약 운영

주말엔 항시 오픈 운영

 

 

등촌칼국수 입구입니다~

여기는 평양초계탕막국수랑 같이 하는 곳인것 같아요.

 

 

1층 내부입니다~

평일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사람이 많이 없더라구요.

 

 

 

등촌샤브칼국수 맛있게 먹는 방법

 

1. 간장소스와 와사비소스를 서로 잘 섞어 주세요.

2. 냄비가 끓으면 소고기를 넣어주시고, 야채와 고기를 싸서 소스에 찍어 드세요.

3. 칼국수 넣으시고 푹 끓여드신 후 볶음밥으로 마무리 하시면 끝!

볶음밥은 김치와 드시면 더욱 더 맛있습니다.

 

 

다행이도 저희가 1시쯤 도착을 해서 런치 메뉴 주문이 가능했어요.

그래서 3인 B세트 버섯얼큰3인+소고기2개+볶음밥 포함 45,000원으로 주문했습니다.

 

사장님께 아기가 밥을 못먹어서 그러는데,

이유식 좀 데울 전자레인지가 있을까요? 써도 될까요?

여쭤 봤더니 흔쾌히 사용하라고 해주시더라구요.

 

 

다행이 주방 한켠에 전자레인지가 있었습니다.

아가 밥은 1분 10초 데워줬어요.

 

 

그 사이 기본 세팅이 되어 있더라구요.

김치와 앞접시, 소스접시, 칼국수가 먼저 나와 세팅되어 있었습니다.

 

 

그 다음 등장한 등촌얼큰칼국수

생각보다 접시가 작아 당황했는데,

안쪽 볼이 생각보다 깊은 것 같더라구요.

 

 

그 다음 등장한 등촌얼큰칼국수

생각보다 접시가 작아 당황했는데,

안쪽 볼이 생각보다 깊은 것 같더라구요.

 

 

먼 길을 왔던 터라 기저귀를 갈아야 해서

갈만한 곳을 여쭤봤더니

손님이 거의 안계시니 그냥 여기서 해도 된다 하셔서

샤부작 샤부작 후딱 기저귀를 갈아주었습니다.

 

오래간만의 외출에 신난 건우가 방긋방긋 웃으니

식당 사장님과 직원분들이 모두 예뻐해주셨어요.

 

 

그다음 나온 고기 2접시~

어플과 비어플의 선명함 차이 무엇...?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 그럼 이제 맛있게 먹을 준비를 해야겠죠~~?

간장과 와사비를 적절히 섞어줍니다.

저는 와사비를 좋아하니까 와사비 듬뿍~~

 

 

건우가 밥 먹고 물마시고 재롱떠는 사이에

부글부글 끓기 시작하는 칼국수

 

 

이렇게 냄비 뚜껑 위로 샤브샤브 육수가 끓어오르면 뚜껑을 열어주세요.

처음에는 살짝씩 올라오더니, 넘치는 게 순식간이더라구요;;

 

바글바글 끓기 시작한 샤브샤브에 고기를 듬뿍 넣어줍니다.

 

그런 다음 야채를 먹기 좋게 자른 후에 야채가 숨이 죽고, 고기가 익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와구와구 맛있게 먹어주기만 하면 됩니다.

 

 

먹으라는 밥은 안먹구 아빠랑 장난만 치고 있는 도건우 ㅋㅋㅋㅋ

그래도 건우는 식당에 와서 다 먹을 때까지 울거나 떼쓰지 않고

조용조용히 웃으면서 장난치는 스타일이라

건우 케어하는 아빠가 조금 힘들 뿐

엄마와 이모는 마음 편히 맛있게 등촌샤브칼국수를 흡입했습니다.

 

 

앞접시에 먹기 좋게 덜어 소스에 콕 찍어 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ㅎㅎ

오랜만에 등촌샤브칼국수 먹었는데

국물도 진하고, 버섯으로 육수를 내서 개운하고,

정말 좋더라구요~~

 

 

앞접시가 비어지기 무섭게 얼른 고기와 버섯을 리필해서

얌얌얌 야무지게 먹습니다~~

 

고기를 어느정도 먹었다 싶으면 이제 칼국수를 넣어줘야겠죠~?

육수가 살짝 부족한 것 같아 육수를 추가해서 보글보글 칼국수를 끓여줍니다.

여기는 떡도 넣어주더라구요~?

밀떡이 쫄깃쫄깃하니 정말 맛있었습니다.

 

저는 사실 밀떡보다는 쌀떡을 더 좋아하는데,

등촌샤브칼국수 육수에 넣어 먹어서 그런지

밀떡도 아주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포근하니 간이 아주 알맞게 잘 익었더라구요~

 

마지막엔 디저트로 볶음밥 먹어야겠쥬~~?

 

등촌칼국수는 볶음밥 주문을 하면

테이블에 있는 큰 접시에 국물을 거의 다 덜어내고

아주머님께서 냄비를 가져가세요.

 

그리고 가게 한 켠에서 밥을 볶아주십니다.

 

그 사이 밥을 다 먹은 건우는 직원분께서 수저 젖가락을 정리하는 소리가 신기한지

몸을 맘대로 휘어서 그 모습을 구경하고 있네요~

 

 

드디어 볶음밥이 완성됐어요~~

사실 좀 볶음밥이 오래걸린다 싶었는데

밑면을 태우고 다시 한번 뒤집었다가 다시 태우고를 반복하셨나봐요~

누룽지가 여러 부분에서 잘 보이더라구요~~

정성스럽게 볶아주신 밥을 감사히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볶음밥은 간이 싱거워 김치나 등촌칼국수 국물, 간장와사비 소스에 골고루 왔다갔다하며

야무지게 밥 한톨까지 남기지 않고 배 두둑하게 잘 먹었습니다.

 

 

다 먹고 나오는 길에

항상 원산지 표시와 원재료의 효능은 한번씩 읽어보게 되는 것 같아요.

 

아 오늘도 맛있게 건강하게 잘 먹었다~~

 

건우랑 먼저 나와서 반짝 반짝 빛이 나는 공도 한번 뽑아주구요,

근데 아직 아가라 공을 입에 넣길래 바로 뺏었습니당;;ㅎㅎ

 

마지막에 후식 아이스크림까지 무료로 제공되길래

입가심으로 하나씩 먹어주었습니다~

간만에 단팥 아이스크림 먹으니 아주 맛있더라구요 헤헤헤

 

 

오늘도 잘 먹었습니다~

등촌칼국수는 형부가 사줬어요~

내형부돈내먹 이었습니닼ㅋㅋㅋ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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