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일상

낚시 좋아하는 사람에겐 천국인 인영낚시할인점 방문 리뷰(내돈내산)

하쿠나맛타탕 2021. 10. 11.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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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빠는 낚시를 좋아하세요~

지난번 올라오실 때 낚시 가방을 사야한다 말씀하셨던 게 생각나서

아빠를 모시고 광명 #인영낚시할인마트 에 다녀왔어요.

광명에 있는 낚시점을 모두 다 가본 건 아니지만

아마 제일 큰 낚시점인 것 같았어요~

밤일마을 근처에 있으며,

낚시 하시고 #밤일마을 근처에서 식사 하시고 가셔도 좋을 것 같아요.

다음은 #영업시간 입니다.

평일 08:30 ~ 21:00

일요일/공휴일 08:30 ~ 18:00

내부 사진입니다.

안에 들어가면 입이 쩍 벌어집니다~~

우와 낚시용품이 이렇게나 많다니~~

아마 아빠가 다녀보신 낚시점 중에서

가장 규모가 크다고 하시더라구요~

매장 입구로 들어가면 왼쪽에 낚시 가방부터

미끼류, 민물찌, 루어, 낚시줄까지

정말 없는 거 빼고는 다 있을 것 같은 느낌이에요~ㅎㅎ

아빠는 바다낚시를 즐겨 하시는 편이라

바다 낚시 가방이 필요하다 하셨는데,

사장님 말씀으로는 사진 아래에

얇은 가방들이 주로 바다낚시 가방이라

하시더라구요~

낚시 가방 구경하러 가는 길에도

비싼 낚시대와 낚시대 보관하는 상자들이 줄지어 있어

낚시용품 구경하는 우리 아빠가 한 걸음 떼기가 힘들어 보였어요.

ㅋㅋㅋㅋㅋㅋㅋ

민물 낚시 가방이라 하지만

사실 민물 낚시, 바다 낚시 상관 없이

필요한 가방을 사면 된다고 하시더라구요~

아빠는 이것 저것 하나 하나 꼼꼼히 보시더니

아빠가 가지신 낚시 용품들을 다 담을 만한

가방을 하나 찾으신 것 같았어요.

먼저 외관을 보면서

전체 사이즈, 수납공간 등을 보고

적절한 가방을 찾으면

한번 꺼내서 직접 열어도 보고 만져도 봅니다.

그래서 우리 아빠는 이 가방으로 결정!

제 기억에 10만원인가 12만원인가 했던 것 같은데

30% 저렴하게 구매가능했어요.

다음에는 가방을 골랐으니

가방에 작은 낚시 용품들을 깔끔하게 정리할

수납 박스를 봅니다.

우리가 봤을 땐 다 비슷한 상자인데

아빠는 상자 사이즈, 높이 수납공간 ,

메이드인 코리안지 저펜인지까지

ㅋㅋㅋㅋㅋㅋ

사실 낚시 용품에는 메이드인 저펜이 괜찮은 게 많은데

우리 아빠는 이왕이면 메이드인코리아!

어쩜 우리네 화장품 쇼핑할 때

아빠도 이런 느낌이겠다 싶었어요~

그래서 아빠가 마음 편히 쇼핑하실 수 있도록

차분히 기다리고

혹시 옆에 아빠가 놓치신 더 좋아보이는

상품이 있으면 제안도 했답니다~

아래 상자가 메이드인저펜 이었던 것 같아요.

높이도 사이즈도 좋았지만

아쉽게도 탈락~~ㅋㅋ

쇼핑하고 있었는데

낮잠자고 있던 아기가 일어났어요~

도건우 밀착취재~~ㅋㅋㅋ

나중에 이 움짤을 본인한테 보여주니

본인도 웃긴지 웃더라구요 ㅋㅋㅋ

아가들은 이렇게 막 찍어도 어쩜 이리 귀여울까요 ㅋㅋㅋ

가방은 한번 구매하면 저 멀리 갈거라

꼼꼼하게 한번 더 구매할 제품을 체크합니다.

그리고 구매 결정한 상자도 낚시 가방에 충분히 들어가는지 한번 확인합니다~

 

가방 쇼핑은 이제 끝났고~

다른 거 뭐 필요한 건 없는지 한번 더 둘러보기로 했어요~

몰랐는데 낚시대가 비싼 건 진짜 비싸고

종류도 정말 천차만별이더라구요~

뭔가 자세한 설명을 해드리고 싶은데

낚시를 잘 못하는 사람이다보니

한계가 있네요~~ㅠ

지나가다 마주친 낚시 망~

이건 뭔지 모르겠는데

(사실 아빠한테 여쭙고 설명도 들었는데

제가 이해를 못했어요~ㅠ)

이것도 한봉지 만원에 겟~

그다음엔 또 뭐가 있는지 찬찬히 둘러봤어요~

우리 아빠 발길을 멈추게 했던 미꾸라지망

부모님이 사시는 시골엔 미꾸라지를 잡아먹을 수 있는

깨끗한 논이 있어서(친척분꺼)

거기에 설치할 거라고 하셨어요~

사이즈도 소,중,대 다양했어요~

아빠는 중자리 사이즈 5개 겟~

미꾸라지 망을 계산대에 갖다놓고

아빠 발길을 사로집은 낚시바늘코너

세상에 저는 낚시 바늘 사이즈와

크기 색깔이 이렇게 다양한지 처음 알았어요.

필요한 낚시 바늘까지 몇 개 고르고 끝~

낚시 가방에 플라스틱 통,

은색망이 들어간 한봉지, 미꾸리망 5개

낚시바늘 몇개 해서 총 112,000원이 나왔어요.

가져가기 편하게 구매한 모든 제품은

가방 안에 쏙 담아 트렁크에 담았습니다.

갈길이 멀어 택배발송을 할까 했는데

도서지역은 택배 가격도 많이 올랐고

마땅한 박스도 없어서

그냥 들고 가시기로 했습니다~

지난번 제가 와서 아빠 대신 낚시대를 살 때는

택배 거래가 가능했었어요~

전부 해서 112,000원이면 저렴하게 구매한 것 같습니당~

혹시 낚시 좋아하는 부모님이 계신다면

모시고 가시면 정말 좋아하실 거예요~

늘 우리 쇼핑할 때 기다려주신 아빠를 위해

준비한 낚시 쇼핑 시간이었습니다~

다음에도 올라오시면 한번 더 와야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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