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일상

구로 NC백화점 마녀김밥 & 스테이크어스 포장 후기

하쿠나맛타탕 2021. 11. 1.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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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 랑데자뷰 포스팅 이후

집에 가기 전에 지하 1층에서 저녁을 포장해가기로 했어요~

저는 김밥이 먹고 싶어서 마녀김밥

언니는 스테이크가 땡긴다 해서 스테이크어스 메뉴를 선택했어요.

저는 마녀김밥이라는 브랜드를 처음 들어봤는데,

언니가 #이영자추천맛집 으로 유명한 곳이라고 하더라구요.

예전에 먹어봤는데 아주 맛있었다구요~

그래서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저는 제일 기본인 마녀김밥과 언니는 계란마녀김밥을 선택했습니다.

마녀김밥은 3,500원

계란마녀김밥은 4,300원

요즘은 김밥이 그 김밥 값이 아니에요~~

하나의 요리이자 음식이라니깐요~ㅎㅎㅎ;;

쫄면이랑 라면, 어묵탕, 떡볶이 등등의 메뉴가 있었지만

저희는 집에 포장해서 갈거라 그냥 김밥만 주문하기로 했습니다.

결제는 언니 찬스 :-)

고마워

 

언니가 먹고 싶다던 스테이크집에 왔습니다.

언니는 이 근처에 살고 있어서

이 스테이크도 괜찮다고 하더라구요.

사실 저는 스테이크를 포장해서 먹는 것 자체가

익숙하지 않아서 그닥 내키지는 않았지만

육아하느라 언니가 단백질이 필요한가보다 생각하고

함께 포장해서 먹기로 했습니다.

물론 이것도 언니 찬스

헤헿헤헿

언니는 스테이크 콤보 대(280g)를 선택했어요~

샐러드가 함께 나오는 게 괜찮아 보였거든요.

샐러드 콤보에는 샐러드와 스프가 함께 나옵니다~

아무래도 스테이크이다 보니 굽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더라구요.

그래서 스테이크 구워지길 기다리면서

영상을 보고 있는데 침이 쥬륵쥬륵 ㅎㅎㅎ

포장하는 스테이크는 잘라서 주신다고 하더라구요~

집에 와서 건우 이유식 먹이면서

함께 저희도 저녁을 먹기로 했습니다.

처음 먹어보는 김밥이라 기대가 아주 많이~~ 되더라구요.

김밥 두께는 통실통실하더라구요.

#마녀김밥 을 처음 먹는 거라

처음에 씹으면서 저 계란 밑에 있는게 뭐지 계속 궁금했어요.

먹다보니 게맛살 튀긴거구나 싶더라구요~~

저게 엄청 잘게 잘라져서 튀겨져 있던 터라

김밥을 들면서 밑으로 수루룩 떨어져버려서

게맛살이 조금 비어져보이지만 그래도 재료가 꽉 차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맛은..

음..

게맛살튀김이 이 김밥에는 메인인데

뭔가 게맛살을 튀기고 조금 시간이 오래된 느낌의 식감이라고 할까요?

게맛살이 엄청나게 눅눅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기름을 머금고 있는 식감이 전해져서

저에게는 비호 ㅠㅠ

언니도 한번 먹어보더니 전에는 이런 맛이 아니었는데,

게맛살이 살짝 오래된 것 같은 느낌이 난다고 하더라구요 ㅠㅠ

아쉬웠습니다.

두번째 #계란마녀김밥

이 김밥은 성공적이었어요!

보니까 김밥마다 속재료가 다른 것 같더라구요.

계란김밥에는 계란이 많이 들어가다보니

다른 부가적으로 들어간 재료에

아삭한 식감을 많이 챙긴 것 같더라구요.

우엉 2개, 오이 1개, 단무지 1개, 당근도 6~7개

계란이 김밥 절반을 넘게 차지해서 촉촉한 느낌에

식감 있는 속재료가 조화돼서 정말 부드럽고 맛있었어요~

 

두 김밥을 비교해보면 이렇습니다~

실제로는 계란김밥이 사이즈가 조금 더 큰 것 같았는데,

사진에는 비슷해보이게 나왔어요~

 

계란마녀김밥은 다음에도 또 먹어볼 것 같아요!

 

 

두번째로 언니가 주문한 스테이크!

포장해서 집으로 걸어오기도 했고,

건우 이유식 먹이면서 먹느라

스테이크가 많이 식어있는 상태라 기대감이 크지 않았어요.

 

그런데 이게 왠일!!

스테이크도 정말 맛있게 구워졌고,

특히 저 소스가 정말~~ 맛있더라구요.

 

 

언니가 스테이크 볶음밥도 먹고 싶다고 하기는 했었는데,

김밥을 이미 두개나 샀던 터라

스테이크 볶음밥까지 하면 양이 너무 많을 것 같아서

그냥 이것만 사자고 했는데,

이 소스에 볶은 스테이크 볶음밥이라면

다음엔 꼭 먹어보고 싶더라구요 ㅋㅋㅋ

 

 

이 포크가 아마 첫입이었던 것 같아요.

이 한입 먹고 눈이 띠융!!!ㅎㅎㅎ

 

맨날 남편이 구워주는 스테이크만 먹다가

밖에서 먹는 스테이크 먹으니까 맛이 새롭더라구요!ㅎㅎ

많이 식어서 미지근한 상태였지만

그런 거에 대한 아쉬움은 하나도 느끼지 못할 만큼 맛있었어요!!

 

 

먹다가 너무 사랑스러워서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찍은 스테이크예요~

고기 밑에 구운 양파도 빼꼼 하고 고개를 내밀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양념도 함께 스테이크 소스에 콕 묻혀서 한입~~~ㅎㅎㅎ

아스파라거스도 스테이크에 얹어서 한입~~ㅎㅎ

 

사진엔 안나왔지만 샐러드 소스는 정말 맛없었어요 ㅠㅠ

리뷰 쓰려고 샐러드도 먹었는데

도저히 맛이 없어서 ㅠㅠ

사진 찍을 생각도 못했네요~ㅠㅠㅋㅋㅋㅋ

그래도 스프는 맛있었고

아마 양송이 스프였던 것 같아요.

 

그래도 스테이크가 워낙 맛있어서

다음에 또 포장해서 먹을 것 같아요.

다만 샐러드 없는 사이드로요 ㅎㅎㅎ

 

 

언니 덕분에 맛있게 먹구

건우랑 조금 더 놀다가

형부 퇴근 후 집에 바래다주셔서

저는 집에 와 푹~~ 쉬었답니다~~

 

스테이크 너 정말 맛있었다잉

 

 

오랜만에 오늘의 맛점수 가겠습니다.

 

마녀김밥 ★★(2.0)

계란마녀김밥 ★★★★(4.0)

스테이크 ★★★★☆(4.5)

양송이 스프 ★★★(3.0)

샐러드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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